비후성비염
코의 내부(비강)에는 코선반(비갑개)이 있는데 보통 아래, 가운데, 위의 3개가 있으며 이 중 아래 코선반이 만성적으로 커져 있는 상태를 비후성비염이라 하며 코가 막히는 증상의 가장 많은 원인 중 하나입니다.
-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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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비염의 모든 원인이 비후성비염의 원인이 됩니다. 만성비염이 장기간 계속될 때, 코중격만곡증이나 만성 부비동염((축농증)이 있을 때, 혈관수축제를 다량 또는 장기간 분무할 때에도 생깁니다.
-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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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막힘이 주로 느끼는 증상이며 밤에 더욱 심하고 지속적인 코호흡의 장애가 있으며 코선반의 앞쪽이 비대할 때에는 숨을 들이 쉴 때, 뒤쪽이 비대할 때에는 숨을 내쉴 때 장애가 있습니다. 후각의 이상, 콧소리, 콧물, 두통, 수면장애도 생길 수 있습니다. 콧물의 양은 많아지고 맑은 콧물이 나오며 코 아래쪽에서 목뒤로 코가 넘어가고 가래의 양 이 많아지고 숨이 답답한 증상도 생깁니다. 합병증으로는 눈물샘의 염증, 눈의 결막염, 이관, 염증, 중이염, 인후두 염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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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안의 소견은 점막이 어두운 빨간 색으로 발적되어 있고 비후되어 있으며 특히 앞쪽이나 뒤쪽 끝이 둥그런 모양을 보입니다. 특징은 혈관수축제의 분무나 도포로도 점막 수축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내시경으로 쉽게 진단할 수 있으며 알레르기비염 등의 선행 질환에 대한 검사도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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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원인되는 질환을 치료하고 수개월 간의 약물치료에도 효과가 없으면 수술적 치료법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