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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NTian June 2022 W-ENTian June 2022

갑상선암의 모든 것’ 출판기념회 및 기자간담회 대한두경부외과학회 홍보이사 지용배
홍보부이사 변형권

대한두경부외과학회 홍보이사 지용배, 홍보부이사 변형권

대한두경부외과학회에서는 ‘갑상선암의 모든 것’의 개정 증보판을 발간하면서 지난 2022년 3월 30일 출판기념회 및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출판기념회에는 권순영 회장, 김한수 편찬위원장을 비롯한 대한두경부외과학회 임원진과 13개 언론사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갑상선암이 모든 것 책 이미지

본 최신개정판에는 그동안 개정된 진료 지침들을 비롯하여 일반인들이 많이 궁금해하는 갑상선암 치료 전후의 영양식단 관리, 수술 후 음성 재활, 갑상선암의 능동적 감시, 내시경/로봇수술 등 최신 지견까지 담았습니다. 갑상선암과 관련된 주제로 이미 몇몇 도서가 판매되고 있지만, 본 책자의 가장 큰 특장점은 갑상선암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의사들이 모여 학회 이름을 걸고 출판한 책으로서는 유일하다는 데에 있습니다. 똑같이 갑상선암을 치료하는 외과의가 있지만, 이와 비교하여 이비인후과 두경부외과의가 갑상선암 환자를 바라보고 치료, 관리하는 특징적인 입장을 주안점으로 담으려 하였습니다.

편찬위원장 김한수 의무이사는 책자를 소개하면서 발간의 취지와 의의를 피력함과 동시에, 현재 갑상선암을 치료하는 데 있어 이비인후과의사가 놓인 국내 의료의 어려운 실정을 공유하고, 왜 외과의가 아닌 이비인후과 두경부외과의가 갑상선암을 보다 더 정확하고 올바르게 진단하고, 포괄적이며 특화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가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권순영 회장은 갑상선암을 포함한 두경부암을 치료하는 전문가가 모여 있는 대한두경부외과학회라는 단체와 그 활동을 보다 널리 알림으로써 일반인들에게는 아직도 다소 생소한 용어인 두경부암, 두경부외과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가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더 나아가 향후 일반인들에게 두경부외과의 역할에 대하여 더 친근하게 인식시키고 갑상선암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전달함과 동시에 갑상선암 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한 체계적인 활동들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국내에서 갑상선암은 최근 10년간 그 발생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갑상선암은 더 이상 살고 죽는 문제를 안고 있는 질병이 아닌, 삶의 질을 얼마나 제고하면서 치료할 수 있는가를 목표를 둔 질병입니다. 그러한 점에서 이 분야의 가장 전문적이고 포괄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이비인후과 두경부외과의가 알기 쉽게 풀이하여 쓴 책으로 의료인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기자간담회에서는 갑상선암에 대한 그릇된 정보들이 범람하고, 과잉 진료 논란까지 제기가 되던 상황 속에서 지난 2014년, 갑상선암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이비인후과 두경부외과의로서 대한두경부외과학회에서 초판을 발간한 이래로 올해 개정증보판으로 3판이 출간하게 된 의의는 갑상선암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이비인후과 두경부외과의로서 정확한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고자 함을 설명하였습니다. 아울러 갑상선암의 수술에서 두경부외과 의사가 갖는 장점에 대해 설명하고, 두경부외과학회가 추구하는 목표와 두경부암의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학회의 노력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갑상선암은 두경부외과의 전문 분야라는 것을 꾸준히 알려 나가는 학회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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