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aryngoscope and the Korean Society of Otorhin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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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병원 민진영
안녕하십니까, 대한이비인후과학회 23대 상임이사회에서 국제이사를 맡고 있는 경희대학교병원 민진영입니다.
2018년 발족된 대한이비인후과학회 국제위원회는 박시내, 고윤우, 송재진 전임 이사님들과 위원님들의 노력으로 다양한 국가들의 이비인후과학회 및 단체들과 양해각서(Memorandum of Understanding , MOU)를 체결하여 상호 교류를 촉진하고 대한이비인후과학회의 국제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MOU를 맺어온 국가 및 단체들로는 유럽을 대표하는 Confederation of the European Otorhinolaryngology and Head and Neck Surgery (CEORL), ASEAN Otorhinolaryngological- Head & Neck Federation, 태국, 튀르키예, 덴마크, 대만, 캐나다, 일본, 중국, 멕시코 및 미국의 재미한인이비인후과학회인 Korean-American Otolaryngology Society (KAOS) 등이 있으며, 현재까지 총 11개의 단체들과 활발히 교류하고 있습니다. 특히, KAOS와의 협력을 통해 본 학회는 매년 AAO-HNSF Annual Meeting & OTO EXPO에서 International Symposium 및 Korean American Satellite Symposium을 기획하여 미국 이비인후과학회와의 학술적 교류 및 친목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본 학회는 AAO-HNSF 와 더불어 미국의 또 다른 대표적이고 역사가 오래된 이비인후과학회 중 하나인 Triological Society와의 교류를 확대함으로써 더 많은 미국 대학교수들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2024년 International Congress of ORL-HNS (ICOR)에서 Kenneth lee (University of Texas Southwestern Medical Center, Dallas, TX, USA) 선생님께서 Triological Society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고, 국내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였습니다. 또한,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홍보 및 적극적인 국제 교류의 일환으로 Samuel H. Selesnick (Editor-in-Chief, The Laryngoscope)와 함께 Triological Society의 공식 학술지인 “The Laryngoscope” Editorial (2024년 12월 early view)에 대한이비인후과학회를 소개하는 내용을 게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본문에는 대한이비인후과학회의 역사를 포함하여 전반적인 소개와 함께, 학회의 국제화 업무를 알리고자 지금까지 국내에서 개최한 그리고 앞으로 개최 예정인 세계 학회들, 다양한MOU국가들과의 교류 현황, 본 학회의 공식 영문학회지인 Clinical and Experimental Otorhinolaryngology (Clin Exp Otorhinolaryngol, CEO) 소개, ICORL의 배경을 포함한 소개와 함께 올해 개최 예정인 ICORL 2025 홍보 내용을 정리하여 담았습니다. 전문은 “바로가기”를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The Laryngoscope and the Korean Society of Otorhin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을 게재함으로써 학회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데 조금이라도 기여되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