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소아의 안면신경마비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되는 비교적 드물지 않은 질환으로 얼굴의 비대칭에 의한 신체적 정신적 후유증을 남길 수 있으나 소아의 특성상 성인의 마비와 달리 진단과 치료에 제한이 있을 수 밖에 없고, 예후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이에 소아의 안면신경마비에 대해 임상적 분석을 통해 소아 안면신경마비의 진단과 원인을 규명하고 각원인에 따른 치료와 예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1986년 1월 부터 2005년 7월까지 내원한 1세부터 15세 사이의 소아안면신경마비환자 150명중 3개월 이상 추적이 가능한 환자 80명을 대상으로 병력지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여 원인별로 분류하고 각 원인에 따른 연령, 성별, 치료법의 차이등을 고찰하고 각원인별, 치료법의 차이에 따른 회복의 정도를 초진시의 HB grade 정도와 3개월째의 HB grade를 비교하여 치료 결과를 알아보았다 결과: 남자는 36명,여자는 44명이고 연령별로는 신생아기 5명,영아기 11명,유아기 24명,아동기 34명,청소년기6명 이었으며,원인별 분류로는 출생시 손상 5명,Bell씨 마비 52명,감염10명, 외상성13명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발생되었고,치료로는 스테로이드 56명,안면신경감압술 3명,신경이식술 1명,침술 7명,스테로이드와 침술병용 8명,단순관찰 5명이었다.내원당시 HB grade는 II는 3명, III는 11명,IV는 57명,V는 9명 이었다.3개월 후 HB grade는 I은 21명, II는 13명,III은 12명,IV는 6명,V는 2명 이었다.Bell씨 마비와 herpes zoster가 원인인 경우 성별은 남자 29명,여자 29명이었고,초진시 HB grade는 II 1명,III 7명,IV46명,V 4명이었으며 3개월째 완전회복은 25명,불완전회복은 8명이었다 결론:소아에서의 안면신경마비의 원인은 Bell씨마비,외상,감염등의 순으로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각 원인에 따라 다양한 치료및 예후의 차이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