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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이비인후과학회 Korean Society of Otorhin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코와 관련된 질환

누런 콧물이 나와요.
축농증으로 알려진 부비동염의 주된 증상입니다. 부비동이란 우리 얼굴의 양쪽 볼과 이마 등에 위치하며 정상적으로 공기가 들어있는 공간입니다. 대개 감기 후에 발생하며 급성일 경우는 누런 코와 함께 열, 안면과 눈 주위 통증,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합병증이 발생하면 눈 주위가 붓고 시력 저하를 동반할 수도 있습니다. 급성 부비동염은 심각한 합병증 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정한 항생제 치료가 필요합니다. 만성 부비동염은 증상이 3개월 이상 된 것으로 항생제 치료에 반응이 없으면 수술이 필요합니다. 수술방법으로 10여 년 전부터 대개 내시경 부비동 수술이 적용됩니다. 수술 전 내시경검사와 컴퓨터단층촬영(CT)이 필요합니다.
광대뼈와 코 주위가 아파요
광대뼈와 코 주위 동통은 종양, 신경통, 축농증, 혈관 폐쇄 등의 다양한 원인에 의해 유발됩니다. 그래서 광대뼈와 코 주위 동통이 있는 환자들은 이비인후과와 신경과 진찰이 필요합니다. 축농증이 주된 원인이며 누런 코 및 부비동의 부위에 따라 안면 및 두부의 특정부위에 국소적 압통이 동반됩니다. 오전에 비하여 오후에 증상이 경감되는 특징이 있고 머리를 움직일 때 더 심해지는 유발통이 동반됩니다. 삼차신경통, 설인신경통, 악관절 기능장애, 안구 또는 치아의 염증, 대상포진, 편두통 등도 비슷한 부분에 동통을 유발하므로 축농증에 의한 동통과 감별을 요합니다.
코가 막혀요
코가 막히는 원인은 대개 코의 염증 등으로 코점막이 부어있는 경우(비염), 축농증(부비동염),물혹(폴립), 코중격(코안의 좌우를 나누는 연골과 뼈)이 한쪽으로 치우쳐있는 경우(비중격 만곡증), 종양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코감기는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비염이며 염증으로 인해서 코의 점막이 붓고 콧물 같은 분비물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만성적으로 코가 막혀있는 원인으로 알레르기비염을 포함한 만성 비염, 만성 부비동염, 코중격만곡증 등이 있으며, 소아의 경우는 코안의 염증뿐만 아니라 목과 코 사이에 있는 편도선(아데노이드)이 코막힘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외에 갑상선 질환이나 혈압강하제와 같은 약물 사용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환자들이 코막힘 때문에 의사의 처방 없이 혈관수축제를 장기간 코에 뿌리거나 먹는 경우 때로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코가 막히는 증상이 있을 경우는 가까운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여 원인을 알고 적절한 약물치료나 수술적 치료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입냄새가 심해요
구취는 구강 위생이 안 좋거나 축농증이 있을 때, 또는 담배를 많이 피운다던가, 침샘에 염증이 있어서 타액이 부족할 때, 충치나 잇몸에 염증이 있을 때 생길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입안의 악성 종양, 당뇨병, 위장 장애, 요독증, 간 기능 부전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별히 심하지 않을 때에는 입안의 위생 상태를 깨끗이 하면 대부분 증세가 좋아지나 계속 악취가 심하면 원인을 찾아 치료해야 합니다.
냄새를 못 맡겠습니다
후각장애의 원인으로 감기가 가장 흔한 원인이며 두부외상, 비염, 부비동염, 코안의 물혹이나 종양 등이 있습니다. 그밖에 여러 가지 약물과 독성물질, 당뇨, 만성신부전, 간경화 같은 만성 전신적인 질환이 있는 사람도 냄새를 잘 맡지 못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원인을 모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후각장애는 간단한 후각인지검사를 통해서 쉽게 진단할 수 있고 환자에 따라 더 세밀한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증상이 나타난 지 오래될수록 완치가 어려운 경우가 많으며 원인 질환이 있을 경우 이를 치료하고 장, 단기간의 스테로이드 약물치료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 후각장애)
얼굴에 무엇이 가득 찬 것 같아요
이런 증상은 축농증이나 비염 등에서 볼 수 있으며 드물게 종양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과거에 축농증 수술을 받은 경우 술 후 점액낭종에 의해서도 이런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적절한 내시경 비강검사 및 방사선 검사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맑은 콧물과 재채기가 심합니다
전형적인 비염 증상으로 코감기(급성비염) 증상으로 올 수도 있으며 일 년 내내 혹은 매년 반복해서 환절기에 나타날 경우에는 알레르기비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비염은 크게 알레르기성과 비알레르기성으로 나눌 수 있으며 원인은 매우 다양하고 진단을 위해서는 피부반응검사 등의 알레르기 검사가 필요합니다. 단순한 급성비염인 경우에는 감기가 나아지면서 저절로 없어지는 경우가 많지만 약물치료가 회복기간을 단축시키고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피부반응검사를 통해 알레르기비염을 진단받았을 경우는 회피요법으로 원인물질을 피하고, 약물치료는 항히스타민제와 국소스테로이드 분무제가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크게 도움이 됩니다. 약물치료에 반응이 없는 코막힘에 대하여 수술이나 면역요법을 하기도 합니다. 알레르기비염은 완치가 어려우므로 콧물과 재채기의 증상에 대한 일시적인 치료보다는 정확한 진단과 치료, 상담을 통한 환자와 의사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병원에서 코뼈가 휘었데요
겉에서 보이는 코뼈가 휜 것은 일반인도 알 수 있는 것으로 코성형수술을 통하여 교정합니다. 보통 코중격만곡증을 의사가 환자에게 알아듣기 쉽게 ‘코뼈가 휘었다’고 설명하는 일이 있습니다. 코중격은 정상인에 있어서도 반듯한 경우는 드물고 대체로 약간의 기형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중격만곡증의 증상으로는 한쪽 코가 주로 막히는 증상, 구호흡, 코가 목으로 넘어가는 후비루 등이 있습니다.
코막힘으로 일상생활이 힘들거나 축농증 등의 합병증이 발생하였을 때 수술이 필요합니다. (☞코중격만곡증)
코를 많이 골아요
코골이는 수면 시 목젖을 포함한 입천장이나 구인두 점막이 떨리면서 나는 잡음입니다. 풀피리를 불 때 풀이 떨리면서 소리가 나는 것과 유사한 이치입니다. 사춘기 이전의 어린 아이가 코를 많이 골 때는 편도선, 특히 아데노이드라고 불리는 코와 입 사이에 있는 편도 조직이 커져 있는 경우가 많아서 무호흡증이 심하면 편도선 수술을 해주어야 합니다. 성인인 경우는 비만하고 아래턱이 작고 뒤로 쳐지거나 목이 짧고 굵은 경우에 코를 심하게 고는 것을 흔히 보는데 이는 앞서 말했듯이 목젖 부위가 좁기 때문입니다. 코골이의 경우 문제가 되는 것은 수면무호흡증이 동반되는 경우로 코를 골면서 한동안 숨이 막혀 컥컥거리다가 어느 한계점이 지나면 '푸'하며 숨을 내몰아 쉬는 것을 말합니다. 수면무호흡증을 치료하지 않으면 심폐계통의 합병증으로 고혈압, 부정맥, 심지어는 돌연사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단순한 코골이의 경우는 과음 과로를 피하고, 체중을 줄이고, 옆으로 누워 자는 등의 생활 습관의 개선을 통하여 호전될 수 있으며 레이저 수술 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수면무호흡증이 심한 경우는 수면검사 등의 정밀한 검사로 진단을 정확히 하고 수술이나 지속성양압기 등의 치료가 필요합니다.
(☞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
한쪽 콧구멍이 좁아요
한쪽 콧구멍이 좁아지는 것은 선천적 기형, 염증, 외상 등의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서 올 수 있습니다. 특히 이런 기형이 코막힘 등을 일으키거나, 미용 상 본인이 받아들이기 힘든 경우 수술적 치료를 하게 됩니다.
먼저 원인을 알아서 각각에 맞는 약물 치료나 수술적 치료를 하게 됩니다.
코피가 자주 나요
비출혈은 주로 코중격의 전반부(키셀바흐 혈관총)에서 발생하나 드문 경우 비강의 후반부에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전반부 출혈, 특히 소아에서 자주 발생하는 재발성 비출혈은 이 부위의 외상으로 발생하며 손상된 점막의 재생이 없이 자극을 받는 경우 재발성으로 비출혈이 생기게 됩니다. 후반부 비출혈은 비강의 후반부에 위치한 혈관의 손상에 의한 경우가 많으며 이는 고혈압, 혈액 응고 장애 등의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반부 비출혈의 경우는 연고를 매일 발라주어 점막재생을 촉진, 재발을 막을 수 있으며, 출혈 시에는 전기 소작, 거즈 삽입을 통하여 지혈시킬 수 있습니다. 후반부 비출혈은 위치 확인이 어려운 경우가 많고 필요 시 수술장에서 지혈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위치가 확인될 경우 치료는 전반부 비출혈과 동일합니다.
코가 가려워 손이 많이 갑니다
코의 소양증은 비강 내 점막의 건조, 알레르기비염을 포함한 염증 및 위축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생길 수가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환경조절로서 적절한 습도 및 온도 유지, 2차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손을 안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 원인과 치료방침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의 경우 약물복용이나 코분무제로 해결되고 동반된 구조적 기형 시 수술적 방법이 추가됩니다.
코에서 악취가 나요.
코에서 악취가 나고 고름같이 누런 코가 나오면 축농증(부비동염)을 의심할 수 있으며 비강 내시경검사와 방사선 검사를 시행합니다. 급성인 경우 항생제를 포함한 약물과 세척 등을 시행하며, 만성의 경우 수술을 고려하기도 합니다. 구취가 동반된 경우는 원인이 구강 쪽에 있는 경우가 많아 충치나 만성 편도선염(☞ 편도선 질환)에 의해서 생긴 경우 등을 확인하여야 합니다. 후각의 이상에 의한 경우도 많은데 후각이 사라지는 경우는 주로 비강 내 점막의 비대로 후각 신경이 위치하는 곳이 물리적으로 막혀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여러 원인에 의해 후각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필요 시 전문의를 찾아야 합니다.
찬공기를 들이 마시면 재채기가 심합니다
일반적으로 재채기는 코점막의 분비과다를 동반하는 알레르기비염에 빈발하지만, 이물, 한기, 악취 등 기계적, 화학적 자극에 의해서도 올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항히스타민제의 복용이나 비강 내 분무제 등의 방법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코 옆의 뺨이 붓고 아파요.
코 바로 옆의 뺨이 붓고 아픈 경우는 먼저 피부질환에 의한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또한 전신질환에 의한 피부 증상에서도 유사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뺨의 뼈 안쪽에는 상악동이 위치하고 있으므로 감기, 치과치료, 고름 같은 누런 코와 동반된 경우는 급성 부비동염(축농증)을 생각해야 합니다. 이는 내시경 비강검사와 방사선 검사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으며 항생제를 포함한 약물치료가 주된 치료법이며 만성이며 약물치료에 반응이 없을 때 수술적 치료 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만일 이전에 부비동 수술을 받은 병력이 있을 때는 점액낭종을 의심하고 CT검사로 확인합니다.
뜨겁고 매운 음식을 먹으면 콧물이 많이 나는데요
정상적으로도 사람은 자극적인 음식을 먹게 되면 반사작용으로 콧물과 침이 나게 됩니다. 그러나 그 정도가 심할 때 문제가 생기지요. 음식을 먹을 때만 이런 일이 생긴다면 사실 본인은 힘들겠지만 질병이라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적지 않은 수의 사람에게서 외부의 자극, 이를테면 담배연기, 바람, 온도의 변화 등 일반적인 자극에 다른 사람에 비해 민감한 반응을 보이곤 합니다. 이런 경우 콧물의 성상이라든지, 유발요인, 다른 동반 증상과 함께 코에 대한 진찰을 하고 필요하면 알레르기 검사를 통해 알레르기비염 유무를 진단하게 됩니다. 대개 약물로 치료하게 되고 효과는 좋은 편이지만 근본적인 해결은 어렵습니다.
목 뒤로 뭐가 자꾸 넘어가요
코 뒤를 통하여 무언가가 넘어가는 느낌이 있고 가래가 많은 경우 코분비물이 비인두를 통하여 넘어가는 것입니다. 축농증(부비동염)과 비염의 경우 자주 발생하는데 이는 코의 앞쪽으로 콧물이 나는 것처럼 코분비물이 후방으로 흘러 인두 쪽으로 넘어가는 것입니다. 분비물의 색깔, 코점막의 상태, 비강 내 분비물의 확인을 통하여 진단할 수 있습니다. 만약 아침에 비인두의 이물감만을 호소하는 경우는 비인두부의 건조증을 확인하여야 합니다. 혈관수축제의 남용, 코수술 후, 또는 노에서 간혹 발생하는 위축성 비염 등에서 상기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기침을 자주 하고 가슴이 답답해요
기침을 자주하게 되면 흉부 근육이 많이 사용되어 가슴부위 통증을 호소합니다. 기침을 자주하는 사람은 인두가 만성적으로 자극을 받기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인두 자극의 가장 많은 원인은 담배, 비염이나 축농증에 의한 후비루, 위식도 역류질환 등이 있습니다. 일단 흉부 질환에 의한 기침을 배제하여야 할 것입니다. 인두 자극에 의한 기침이 의심될 때는 흡연 여부, 후비루를 포함한 코증상, 그리고 식도 역류에 의한 인후두염을 확인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 경우 목의 이물감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치료는 각각의 증상에 따라 다른 치료가 요망되므로 전문의의 진료 후 결정하여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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